반포 한강공원
11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넘어가는 약간 쌀쌀해지는 날씨에 반포 한강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어요. 3시간 정도 한강 공원에 있었는데, 정작 자전거는 5km도 안 탔다는 ;;; 자전거는 조금만 타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며 보낸 시간이 훨~~~~ 많았지요. 언제나 잿밥에 더 관심 가는 법입니다요.
11월 중순이 넘어가면 날씨도 추워져서 장갑도 껴야하고 모자도 쓰면 좋아요. 마스크도 준비해 갔지만, 마스크는 쓰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이 날은 햇볕이 따뜻한 편이라서 안에는 가벼운 티 하나 입고 오리털 파카를 입고 갔는데, 자전거 타다 보니 안에서 땀이 엄청나더라고요. 살짝 추운 날씨이긴 하지만 아직은 자전거 타기는 괜찮아요. 그러나, 잠깐 의자에 앉아 쉬기에는 쌀쌀하더이다.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산책길
동작대교를 향해 가던 길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산책길을 만났어요. 자전거를 타고 갈 수는 없어서, 서래섬 산책길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었어요. 날씨 좋은 날 산책하기 참 좋은 길 같아요.
동작대교 + 구름카페 + 노을카페
이제 동작대교에 도착해서 동작 구름카페와 노을카페 아래에 왔어요. 동작대교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구름카페, 노을카페가 있어요. 두 곳 다 비슷해 보여서 어디 갈까 하다가 노을카페를 올라가 보았습니다~
노을카페엔 컵라면이 없어서 음료수만 사서 나왔어요. 그래서 반포 한강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강 쪽 편의점에서 라면 먹고 돌아갔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며 라면을 먹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햇빛이 있어서 먹을만했어요. 추운 날씨라서 사람이 많이 않아 오히려 한적하고 좋았답니다~
반포 한강공원의 자전거 대여소가 궁금하다면?
2019/11/03 - [장소] - 반포 한강공원 feat 핑크 뮬리 + 자전거 대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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